아파트에 문을 연 창작스튜디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39) 작성일09-08-12 10:57 조회9,927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넘쳐나는 아파트 공급물량 속에서 차별화된 마케팅, 다변화되는 주택수요자들의 구매욕 유도, 입주민들의 문화향유와 자녀들의 체험형 문화교육 욕구들을 고루 만족시켜줄만한 아파트 창작스튜디오가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 신도시로 개발된 수완택지지구의 영무예다음(藝茶音) 아파트(영무건설)가 그 현장인데, 101동 1층의 공용공간(436㎡-132평)에 작가 5인을 입주시켜 개별작업과 함께 정기 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한 것이다. 아파트 청약접수 개시 시점에 맞춰 8월 11일 개관한 이 ‘영무예다음 창작스튜디오’를 위해 건설사에서는 문화강좌 강의경력과 미술대전 특선이상 등의 활동경력 등을 살펴 입주작가를 선정했는데, 서양화실, 한국화실, 문인화실, 도예작업실 등의 4개 공간에 한국화가 장현우ㆍ윤권일, 문인화가 백준선, 도예가 이용철, 아동미술가 이지은 씨 등이 첫 입주작가가 되었다. 이들은 앞으로 3년 동안 개인에게 할애된 공간에서 개별작업을 하면서 1주에 4회씩 서로 돌아가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묘, 무료 미술교실을 운영하는 것이다. 아울러 1년에 한번 정도는 창작스튜디오에서 작품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따라서 3개동 180여 세대의 입주민들은 생활 가까이에서 미술과 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작가들은 작업공간을 제공받게 되며, 건설사는 신선한 문화적 발상으로 아파트와 회사홍보에 큰 도움을 받게 된 셈이다. 물론 입주민들도 단지 내에 차별화된 문화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 입주선택 시 매력요소이거나 생활하면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