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미술의 “생산자(창작자)와 소비자(광주시민) 사이 연결고리”를 지향하며 광주지역 미술정보지가 창간되었다. 월간 [광주아트가이드](발행인 김수정)인데, 10월 30일자로 창간 준비호를 내고 다음 달 정식 창간호를 낼 예정이다. 이 매체의 자료수집과 제작, 발행의 실질적인 진행을 책임지고 있는 편집인 서동환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 출신으로 광고기획과 디자인ㆍ출판 등을 주로 하는 푸른커뮤케이션의 실장이면서 광주전남민족미술인협회 회원이자 한국미술인협회 디자인분과 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그동안 전시관련 카달로그 및 도록제작을 주로 맡아하면서 미술현장과 접촉을 계속해 온 것을 경험으로 광주미술현장 소식과 전시관람 정보 등을 소상히 안내해 줄 수 있는 매체의 필요성을 절감했었고, 자비부담의 형태지만 주변의 격려와 일부 도움들 속에서 첫 발간에 착수하게 되었다.

초기단계라 수록내용이나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매월 3,000부 정도를 무가지로 만들어 2,000부 정도를 등록회원들에게 우송하고 나머지는 전시현장이나 공공장소에 비치 배포할 예정이다. 무가지이기 때문에 재원이 문제인데, 광고게재비와 후원금 등으로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전시나 미술활동과 관련한 광고게재비로 표지 30만원, 뒷표지 20만원, 내지 10만원을 책정했고, 후원회원은 1년에 10만원, 등록회원의 경우 1년에 3만원씩을 납부하면 도니다.    

수록내용은 매월 광주 전지역 미술전시장의 전시내용을 파악하고 안내하며, 지역 내에 있는 미술관, 갤러리, 박물관등의 지도를 제작하여 일반인들에게 지도, 주소, 전화번호 등을 소개하고, <이달의 작가>를 선정하여 작가탐방을 통해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홍보한다. 또한 미술평론가 및 이론가, 큐레이터를 통해서 다양한 전시와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정리 홍보하며, 국내외 각종 미술관련 공모전과 아트페어에 대한 정보 안내, 미술인 인명부 또는 주소록을 매달 업그레이드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산자(창작자)와 소비자(광주시민)가 미술이란 매체를 통하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 시민들이 예술과 친숙해지는 매개역할을 하며, 집약 압축된 정보를 빠르고 폭넓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며, 경제력이 낮은 미술인들이 전시회를 앞두고 적은 비용으로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여러 형식의 매체들이 늘어가고 있는 흐름 속에 지역미술에 대한 소식과 자료를 집중해서 안내 소개하는 매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내기를 기대한다.

광고 및 원고접수 마감 : 매월 20일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238-5 3F 푸른커뮤니케이션

062-434-8615 / 010-2607-8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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