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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디지페스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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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99) 작성일10-04-10 19:31 조회9,5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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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디지페스타 개막

    실험적 현대미술의 장으로서 국제적 기반을 다진 광주비엔날레와 더불어 광산업, 첨단산업의 도시 광주의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대규모 국제 미디어아트 전시가 시작되었다.

     

    4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계속되는 [디지페스타 DIGIFESTA]인데,  “광속구 시속 2010km/seeㆍsecond"라는 제목으로 광주시립미술관, 광주MBC, (주)디스텍이 공동주최하고 있다.

    비디오영상 또는 LCD모니터, 광소재 설치 등을 주로 이용하는 작가 95명(팀)의 작품이 선보여지고 있는데, 1관은 주제전, 2관은 백남준 특별전, 3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 4관은 체험전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미디어아트 전시의 선구자를 기리는 입장에서 백남준 추모전 형태의 전시를 마련하여 <Blue Buddha>를 비롯한 20점의 작품이 선보여지고, 미망인 구보타 시게오여사가 참석하여 아날로그 시대 비디오아트로부터 현재의 디지털 아트까지 연결시키는 전시의 의미를 빛내주었다.   

    광주에서는 주제전에 손봉채 이이남 이정록, 공모전에 권승찬 박상화 오창록, 체험전에 김일권 우제길이 참여하고 있다.


    일반 오픈에 앞서 4월 8일에 개막식이 열렸고, 4월 9일에는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광주은행홀에서 ‘The Natural Zone of Digital Images / Visuals from Sun and Moon'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려 일로트로닉 아트 인터믹스의 로리 지페이, 폴게티갤러리의 나탈리아 헤렌, 빅토리아 알버트 미술관의 루이스 샨논, 광주비엔날레 이용우 상임부이사장 등의 발제와 토론의 장이 마련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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