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이 힘모아 ‘미술도시 광주’ 만들기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1.♡.20.33) 작성일23-03-24 11:52 조회1,160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미술도시광주 민관협치회의' 12개 참여주체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앞서 함께 발의문을 읽고 있다. (갤러리S 공유사진) 민관학이 힘모아 ‘미술도시 광주’만들기로 3월 23일 협약식 갖고 연대협력체 출범 예향 전통에서 두드러진 화가들을 비롯 광주비엔날레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유네스코 지정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등 시각예술분야에서 타 도시와 차별화된 광주를 ‘미술도시’로 특화시키는데 민관학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3월 23일 광주시립미술관 로비에서 광주광역시의 미술계 관련 기관, 단체, 대학, 민간사업체 등 12개 대표자와 100여명의 문화예술계 인사,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도시광주 민관협치회의’ 협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광주시립미술관, (재)광주비엔날레, (재)광주문화재단, 동구 미로아트센터,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 (사)광주미협, (사)광주민미협, (사)광주박물관미술관협회, 건강한 미술생태를 위한 화랑모임, 조선대학교 미술체육대학,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광주미술관회 등 12개소가 서로 연대와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예전부터 ‘문화도시’는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관용어처럼 쓰고 있어 일반화 되어 있는 상황에서 광주는 미술로 도시를 특화시켜 보자는 의견들이 있어 왔었다. 이에 따라 3월 8일 광주시립미술관 운영방향 발표에서도 ‘미술도시 조성’이 언급되었고, 9일 준비모임과 17일 1차 회의를 통해 ‘미술도시광주’ 조성에 관한 협의체 출범과 상생협약에 관한 논의를 갖고, 3월 23일에 공개 협약식을 겸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미술도시광주 민관협치회의’는 매달 두 차례씩 정례회의를 열어 전략 수립과 사업수행 방안, 실행계획을 세워 미술을 통해 도시를 특화하고 시민문화를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 비전의 제시와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민관협치회의 발의문에는 12개 참여주체들의 주요 역할들이 명시되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세계와 광주를 아우르는 시각문화 발원지로서 꾸준히 도약하여 동시대 미술, 미학적 담론과 철학을 새롭게 제시하는 미술도시의 선봉에 서기로 하고, (재)광주문화재단’은 예술가는 창작하면서 행복하고 시민은 문화와 함께 행복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면서 타 장르와도 상생하여 공진해나가기로, 동구 미로아트센터와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는 미술로써 지역과 함께 문화적 가치를 더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을, (사)광주미술인협회는 2,500명 회원과 함께 미술인의 창작활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기로, (사)광주민족미술인협회는 민주․인권․평화의 미술을 통해 광주정신을 치유와 상생, 문화적 포용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광주박물관미술관협회는 전통과 미술문화를 선도해 국민의 문화와 예술경험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상생을, ‘건강한 미술생태계를 위한 화랑모임’은 미술시장 확대를 통해 유망작가 발굴과 미술시장 활성화에 방점을 두기로 했다. 조선대학교 미술체육대학과 전남대 예술대학은 세계로 진출하는 창의적인 예술인과 작가양성에 힘쓰기로, 광주미술관회는 시민의 미술애호 저변 확대를 통해 미술을 풍요롭게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시 차원의 도시 미술문화 지원사업을 총괄하는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가 명실상부 미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창작과 향유, 유통이 선순환하는 미술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 미술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도시를 만드는 일에 민․관․학이 함께 힘을 모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미연 사발통문 모양으로 작성된 '미술도시광주 민관협치회의' 공동서명서 (갤러리S 공유사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