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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비엔날레 홍보자료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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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1.♡.239.39) 작성일08-04-02 19:55 조회9,7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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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비엔날레와 시민이 언제고 만날 수 있는 상설 소통의 공간이 마련되었다. 재단법인광주비엔날레는 미술을 통한 사회문화적 소통과 교류의 장이라는 비엔날레 본연의 성격을 활성화하고, 비행사기간 중에도 비엔날레를 찾을만한 꺼리나 정보에 보다 유용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자료관을 개관하였다.


    재단 사무처가 있는 비엔날레 전시관 1층의 5전시실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재인 단의 법인 등기일 4월 1일에 맞춰 개관식을 갖고 첫 문을 열었다. 시설은 홍보관, 기획전시실, 자료실, 세미나실, 카페 등을 갖추고 있는데, 총 1,765㎡의 면적 중 홍보관은 435.2㎡로 1995년 광주비엔날레 창설부터 6회 행사까지, 그리고 2005년 시작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각 회별 자료와 주요 이미지들, 세계 비엔날레 연대기, 역대 기증 소장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자료실은 167.4㎡로 현대미술과 비엔날레 관련 도서 및 영상자료들이 모아져 있고, 기획전시실은 846.9㎡로 역대 광주비엔날레 본전시에 참여했던 지역 연고작가 초대전이 개관 기념전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밖에 100여석 규모의 세미나실과 편의시설로 카페와 아트샵 등이 연결되어 있다.


    특히, 홍보관 전시실에는 제1회 대상작인 크쵸의 <잊어버리기 위하여>를 비롯하여 백남준의 비디오설치 <고인돌>(1995), 손봉채의 키네틱 설치작품 <볼 수없는 구역>(1997, 다른작품으로 대체), 에릭 블라토프의 평면회화, 쉬린 네샤트의 <환희> 영상작품(2002), 임옥상의 <차나 한잔 합시다>(2004), 지티쉬 칼라트 <컨디션 어플라이>(2006) 등 7점의 작품들이 다시 설치되어 지난 행사들의 기억을 새롭게 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 홍보관의 지속적인 자료보완과 함께 기획전시실과 세미나실을 지역사회, 미술 문화예술계 행사를 위해 공공요금 정도의 실비수준으로 제공하여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개관시간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홍보자료관 관련 문의는 재단 홍보사업부로 하면 된다.

    062-608-4220, biennale@g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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