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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민족예술인총연합 신임회장에 허달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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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대숲바람 (211.♡.239.70) 작성일07-01-08 14:51 조회9,0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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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민족예술인총연합 제4대 회장에 허달용씨(44세, 한국화가)가 선출되었다.

    지난 1월 4일 광주 북구향토문화관에서 가진 회장선거에서 윤만식씨(49, 전통연희 기획)와 회장 후보로 나서 회원들의 투표로 의견을 모은 결과 이같이 결정되었다. 특히 이번 회장선거는 전국 각 시도에 지회 및 지부를 두고 있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의 광주지회장이면서 전국 조직에서 처음으로 경선으로 치러졌다는 데서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임 허달용 회장은 김경주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2년 임기 동안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광주 진보적 미술진영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현재 광주민예총은 대외협력, 문예기획, 문화정책, 운영 등의 위원회와 함께 사무처에는 운영국과 기획홍보국을 두고, 문학, 미술, 연행, 전통연희, 전통악, 무예, 음악, 무용, 요가명상, 사진, 영상, 서예 등 12개 분과 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신임 허 회장은 조직내부의 재정비를 통한 결속력과 활동역량을 높이면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및 광주비엔날레 등 지역의 미술 문화계 현안들에 대한 건설적인 대안제시와 문화정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신임 허달용 회장은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였으며, 그동안 주로 사회참여적이고 현실 속의 리얼리티를 예술적 상징성과 감성으로 승화시켜내는 수묵 위주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네 차례의 개인전과 오월미술전 등 현실참여미술 현장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광주미술인공동체 회장, 광주미술인연대 운영위원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상임이사 및 광주민족예술인총연합 상임부회장, 한미FTA협상중단 광주전남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 등을 맡아 일해 왔다.


    연락처는 광주광역시 동구 궁동 36-6번지 2층 광주민예총 사무실(062-228-1156), kjminy@hanmail.net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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