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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문화예술단체, 새 수장들과 함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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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대숲바람 (211.♡.239.70) 작성일07-02-08 12:04 조회8,8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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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문화예술계가 새 단체장들의 취임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 1월 5일 광주민예총(광주민족예술총연합 광주광역시지회) 허달용 회장(44, 한국화가)이 가장 먼저 직무를 시작하였고, 이어 2월 1일 임기를 시작한 광주예총(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주광역시연합회) 최규철 회장(54, 조각가)은 오늘 오후- 2월 8일 오후 5시에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전임 박금자회장의 이임식을 겸한 취임식을 갖는다. 이와 함께 내일 2월 9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광주미협(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정광주 회장(56, 서예가)은 하루전인 오늘 오후 4시에 신양파크호텔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새 단체장들의 취임과 함께 조직내 회장단과 각 협회장이나 분과위원장들도 새롭게 재편되면서 거의 동시에 광주 문화예술계가 새롭게 출발하는 셈이 됐다.

    특히, 이번 새 단체장들의 취임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역 문화예술계간의 실질적인 협의와 소통, 합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물론 각 분야별 창작활동의 활성화를 통한 문화도시의 내실을 다져야 하는 시점이어서 기대와 요구가 다른 때보다 더 클 수밖에 없다. 모임의 역사나 규모는 다르더라도 기본적으로 지향하는 예술의 이념적 성향이 달라 서로 상대적 관계에 있었던 광주예총과 광주민예총의 신임회장이 여러 분야별 산하 조직의 통합력과 함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공통된 인식과 역할의식을 갖고 있으면서 서로 상보적 관계로 보고있다는 점은 퍽이나 다행스러운 일이다.    
    또한, 예총회장과 민예총 회장이 모두 미술인이면서, 세 단체장들이 다들 중견세대 젊은 작가들이어서 지역 문화예술계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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