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오케스트라] 공동기획자 4인 선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1.♡.221.139) 작성일06-05-23 15:27 조회8,274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하여 광주미술을 재조명하면서 참신한 기획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2006광주비엔날레의 시민참여프로그램-'미술오케스트라'(프로그래머 이정룡-호남대학교 미술학과 교수)의 전시기획자들이 선정되었다. 4월 15일부터 5월 20일까지 35일간의 접수기간 동안 총 11건의 기획안이 응모되었는데, 이 가운데 1차 서류심사(5.21)를 거쳐 6인을 선별하였고, 5월 22일 대면심사를 통해 조정란, 현수정, 이병희, 신호윤 등 4인을 최종 선정하였다. 조정란(전남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졸, 에뽀크 편집위원)은 '빛고을 사계'라는 전시명 아래 '1부-봄'은 민주화라는 새생명을 탄생시킨 5·18민중항쟁을 연결시킨 광주의 민중미술을, '2부-여름'에서는 끊임없는 도전의 젊음을 다양한 미디어아트로, 3부-가을'은 수확의 계절로서 남도의 들녘과 남도인의 소박한 전통미술을, '4부-겨울'에서는 새해를 맞는 축제의 장으로서 관객참여미술을 선보이고 싶다고 한다.신호윤(전 시민문화공동체프로그램 쑤욱 전시운영감독)은 '밖에서 안을 보다'라는 명제로 광주의 청년미술작가 그룹가운데서도 연륜이 있으면서 권태기에 빠진 단체와 신예 단체를 함께 초대하여 그들을 통해 광주미술의 현재상황과 새로운 가능성을 스스로 논의하고 모색하면서 작업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는 계기와 장을 만들어본다는 제안이다.현수정(조선대학교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은 '미술공화국으로의 초대'라는 전시에 전통 소통 빛을 키워드로 중심과 주변, 순환과 자정, 자연과 인간의 문제를 다루면서 삶 속의 예술에 중심을 두겠다는 것이며, 아울러 근현대사의 전환과정에서 미술이 중심이 되고, 미술로서 정신적 정서적 공감대가 성숙되었던 광주에서 문화중심도시의 지역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전시회를 꾸민다는 것이다. 서울쪽의 응모자 4인 가운데 유일하게 최종 선정된 이병희(서울 갤러리정미소 아트디렉터)는 '유쾌한 광주씨'라는 제목으로 소통과 교류 유머 등을 중심으로 젊고 발랄함이 있으면서 네트워크의 실행에 중점을 두고,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웹과 미술놀이, 퍼포먼스를 결합하여 모두가 미술과 문화의 주역으로써 즐기고 화음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유쾌한 전시이자 프로그램을 꾸민다는 제안이다.이들 당선자들은 5월 25일에 1차 워크숍을 갖고 전시기획 제안들을 토대로 전시의 방향과 개념, 주요구성 및 역할분담 등에 관한 토의를 거쳐 전시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 미술오케스트라 전시는 2006광주비엔날레의 개막에 맞춰 오는 9월 8일부터 시작하여 10월 25일까지 50일 동안 광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 개최된다. [2006.05.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