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송 영상설치전-'삶 죽음 그리고 선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1.♡.221.139) 작성일06-07-08 15:32 조회9,077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영상작업을 주로하는 방우송의 '삶_죽음 그리고 선물'이라는 제목의 발표전이 사레지고여고앞 지산갤러리에서 7월 7일부터 19일까지 열리고 있다. 할머니의 죽음, 삶에 대한 공허감, 넷째 아이의 탄생을 경험하면서 갖게된 작가의 내면의 소용돌이와 작가적 발상들이 영상언어을 통해 담겨진 작품들이다. 해파리와 거북, 초음파, 할머니의 사진, 바이러스 등 이들 소재간의 소통, 조합과 변형을 통해 삶과 죽음에 관한 상관관계를 그려내고 있다. 특히 해파리의 유연하면서 신비롭기까지 한 바닷속 투명한 몸짓들, 상상의 애벌레같기도 한 기이한 생명체의 허공속 유영, 초음파 영상속의 미로같은 통로를 구불거리며 어디론가 배출되고, 점점이 파문이 일다 일그러져 사라지는 할머니의 사진 등 현실과 상상과 심상의 이미지들이 전시장 각 벽면들을 채우고 있다.방우송은 전남 순천태생으로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와 뉴욕시립대 대학원을 거쳐 중부대학교에서 영상커뮤니케이션 디자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8년부터 주로 뉴욕에서 여덟차례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첫 전시이다. 현재는 전북 임실에 있는 예원예술대학 만화게임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6.07.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