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적 제고 및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면서 아시아 역내 국가와 문화예술인들간의 교류, 네트워킹을 확장시켜나가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도시와 예술의 접경지역들-체험, 환경, 소통'이라는 타이틀의 아시아미술포럼이 그것인데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상무지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중심도시추진기획단이 주최하는 2006아시아문화포럼(2006.10.26-29) 행사와 함께 진행되면서 미술포럼 뿐 아니라 아시아인권포럼, 아시아공연예술포럼, 아시아 국제협력 컨퍼런스, 아시아 청년문화캠프, 아시아 문학포럼, 아시아 출판문화포럼, 영화 속의 아시아 등의 다양한 포럼과 교류행사들이 같은 기간에 진행된다.

이 가운데 미술포럼은 2005년도에 제6회 광주비엔날레 1차 학술행사 성격으로 활용됐던 아시아미술포럼(2005.12.5-6, 전남대 용봉문화관)에 이어 두번째 행사이다. 이번 포럼을 준비한 사무국에서는 '최근 국제미술행사가 한 도시의 문화적 토양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면서 공공미술의 국제적 흐름 소개와 함께 지역 예술가들의 능동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아시아아트포럼을 통해 현대미술이 도시공간의 역사를 이우를 수 있는지를 고민하면서 특히 일상에 좀더 가까운 문화소통의 가능성을 타진해보고, 공공미술미프로젝트를 통해 광주시민을 예술현장에 참여시키고 그 가능성을 나누기 위한 활동의 장으로 만들고자 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28일(토)에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컨벤션홀 2실에서, 29일(일)에는 10시부터 3시까지 컨벤션홀1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