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뽀끄 2007년도 국제현대미술전 - 天.下.人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숲바람 (211.♡.239.70) 작성일07-02-26 19:52 조회9,261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창립 43주년을 맞은 사단법인 에뽀끄가 2007년도 정기전 형식으로 회원작품 외에 미국과 일본작가가 함께 참여하는 '天.下.人'이라는 제목의 전시를 갖고 있다.(사)에뽀끄와 광주시립미술관이 공동주최한 형식의 이 전시는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비엔날레관 4실에서 열리는데, 김대길 김익모 김인경 김종일 노정숙 류현자 박봉화 신호재 양해웅 우제길 윤병학 윤 익 이규환 이석원 이정룡 전영화 조강현 조주남 최재창 하완현 등 지역작가 40명과, 미국의 Ahmed Alsoudani 등 5명, 일본의 Aoki Makoto 등 7명이 출품하고 있다. 에뽀끄 창립회원부터 최근의 청년작가까지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고 있는 모임의 특성대로 작품은 비정형 추상부터 구상적 형상, 설치와 조각, 페인팅과 오브제를 이용한 작품 등 고른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서 참여한 작가들의 경우도 작품운송 설치에 따른 부담 때문인지 회화가 대부분인데 일반적 미술의 성향들을 보여주는 수준의 작품들이다. 전시운영상의 재원문제 때문이겠지만 '국제현대미술 특별기획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외작가 및 작품의 구성 폭을 넓히는 것과, 매번 단순나열식 전시구성도 현대미술의 거점역할을 한다는 모임의 자부심답게 연출의 묘를 좀더 보여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한편 에뽀끄는 초대 이사장 김종일 교수에 이어 이날 최석현 이사장(최석현 성형외과 원장)이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 법인을 이끌어나가게 되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