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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광주비엔날레 전시와 시민프로그램 구성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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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1.♡.221.139) 작성일05-10-28 15:04 조회9,3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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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도에 열릴 제6회 광주비엔날레(2006.9.8-11.11)의 전시기획을 위한 워크숍이 10월 26일과 27일 이틀동안 광주비엔날레 재단 사무처에서 있었다. 이번 전시기획자워크숍에는 김홍희 예술총감독과 수석 큐레이터 Wu Hung(시카고대학 미술사학 교수), 시민프로그램 수석 프로그래머 김상윤(지역교류재단 운영위원장), 그리고 재단의 전시스탶들이 자리를 함께 하여 전시개념 및 구성, 큐레이터 후보 논의 등을 진행하였다.
    내년 광주비엔날레는 대 주제 '열품변주곡' 아래 이전의 본전시 특별전 등의 구분방식과 다른 두 개 장(Chapter)전시와, 이전의 '축제'의 형식과 구성을 전환 대체시키는 제3섹터 시민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장_뿌리를 찾아서 : 아시아 이야기 펼치다'의 단위 전시구성은 아래와 같이 5개의 개념으로 묶기로 하였다.
    *'신화와 환상' : 진원 근원의 해석, 신화 종교 역사의 새로운 제시, 샤머니즘 등
    *'자연과 몸' : 동양 전통적 우주론, 풍경화 등 자연적 심상으로의 회귀, 자연철학과 예술의 물질성 등
    *'정신의 흔적' : 예술적 표현주제로서 심상, 세계미술에서 선사상, 물질성과 비물질성 등
    *'역사와 기억' : 지역적 물질문화와 현대미술, 사물의 의미, 기역을 통한 지역적 개인적 내러티브의 구성 등
    *'과거와 현재' : 일상생활에서 역사와의 만남, 다층적 시간성, 지역적 시공간 등
    이같은 구성개념을 더 구체적으로 다듬으면서 큐레이터를 찾고 작가보다는 해당작품을 우선으로 선정하는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제3섹터_시민프로그램 : 140만의 불꽃'은 개최지이자 새로운 문화 파동의 진원지로서 광주를 시민들과 함께 재조명하고 미래가치를 개발해내어 시민사회는 물론 국내외 타 도시들과 소통을 열어가게 된다. 구 전남도청과 주변 공간을 중심으로 각 구별 문화공간과 시민 삶의 현장 등을 연결하게 될 시민프로그램의 단위 구성은 아래와 같이 가닥을 잡았다.
    *특별행사 1 : 전야제, 개폐막식
    *특별행사 2 : 아트페어
    *열린비엔날레 : 이벤트, 퍼포먼스, 페스티벌 등
    *뿌리와 길 : 온오프 참여프로그램
    *미술오케스트라: 공모 기획전
    *공공미술프로젝트 : 작가 시민의 문화자산만들기
    *로그인 광주 : 비엔날레 전시장과 프로그램현장연결

    이들 기획은 11월 중에 집중적인 연구 논의과정을 거쳐 더 구체적 계획으로 진전시킬 예정이며, 12월 초의 2차 워크숍과 국제포럼을 거치면서 개념적으로나 실행계획 면에서 더 탄탄해지리라 본다.

    한편 '마지막장_길을 찾아서 : 세계도시 다시 그리다'는 당초 선임했던 수석 큐레이터의 개인사정에 의한 돌연한 사임으로 새로운 큐레이터를 물색한 뒤 기획을 진행시켜갈 예정이다.

    [200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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