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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왕현 열번째 조각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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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1.♡.221.139) 작성일05-10-10 15:04 조회9,2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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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8년 이후 서울에서만 5회, 독일 폴란드 헝가리 등 외국에서 4번의 개인전을 가졌던 김왕현 교수(동신대)가 열번째에 처음으로 광주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에 펼쳐져 있는 이번 전시에는 `70년대 목조각부터 최근 작품까지 주로 부분부분 골격을 단순 변형시킨 인물상들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활동 28년째 접어드는 시점에서 '나 자신을 부정하고 예술적 측면에서 보고 느끼는 오늘의 현실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고를 갖자... 3차원을 점유하는 덩어리(Mass) 자체와 표현하는 재료의 물체 그 자체도 [의미있는 형식]이어야 한다... 나의 고뇌는 내 작품의 맛을 살리는 조미료이고 예술 그 자체는 나의 벗이다'라고 작가노트에서 밝히고 있다.

    1953년 전남 신안출생인 김왕현 교수는 조선대 미술교육학과와 동국대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남도조각회, 한국구상조각회, 한국조각가협회, 전국조각가협회, 한국조각공원연구회, 목우회, 경기조각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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