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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문화전당 착공식 기념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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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1.♡.221.139) 작성일05-12-02 15:09 조회8,9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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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 축제의 하나이자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착공식의 부대행사 성격의 전시 3개가 12월 1일 동시에 개막되었다.
    '마을생활사아카이브 영상전-열다섯마을 이야기'은 12월 27일까지 구 전남도청 본관 오른편 3개층을 이용해 광주의 지역사회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여러 장소와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개인경험과 마을공동체 특성 등을 자료전 형태로 제작 가공하여 전시하고 있다. 충장로, 말바우, 양림동, 금곡마을 등이 다루어지면서 더불어 '광주근대미술의 여명' 특별전이 함께 선보여지고 있다.
    '연접지점 : 아시아가 만나다'는 역시 도청공간의 왼편 1~2층을 이용해 역시 12월 27일까지 열리는데, 아시아 여러 국가들이나 이주노동자들의 현실 등을 영상, 사진, 이미지구성 등을 통해 꾸며져 있다. 일본과 태국,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의 삶의 현장 모습들을 소재로 제의 관습 축제, 아시아의 여성, 재해 전쟁 그리고 생존, 메트로폴리스, 베트남특별전, 이주자들 : 한국 속의 아시아 등의 6개 섹션으로 꾸며져 있다.
    '시민문화공동체형성프로그램 쑤-욱'은 일반 시민과 학생, 학부모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 전시형태의 공간구성으로 12월 21일까지 도청별관 3~4층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문화도시 유랑 아카데미, 공공문화예술기획자학교, 러브러브시티, 동네북+상상몰이단, 청소년 아시아 도시 현장체험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문화중심도시조성 시민서포터즈들이 진행한 시민 조각보잇기 작업의 결과물로 도청건물 전체를 뒤집어씌우고 있는데 대부분 흰천에 각자의 소망과 의견과 흔적들이 낚서와 그림 형태로 채워져 지역 근현대사의 역사현장에서 이제 아시아문화 교류 거점으로 거듭나게 될 구 도청건물을 새롭게 포장해내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착공식은 12월 7일(수) 오후 3시부터 구 전남도청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200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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