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회 창립 30주년전-시립미술관 분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1.♡.221.139) 작성일06-11-05 15:06 조회9,268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미술단체가 많지 않던 지난 1975년, 당시 조선대 전남대 미술교육학과 학생들이 신진 청년세대로서 서로의 창작의욕을 북돋우며 새로운 차원의 미술로 향하는 '가교'가 되고자 결성했던 [사다리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전을 갖고 있다. '사다리'는 창립초기부터 열악한 지역미술 풍토는 물론 70년대말과 `80년대로 이어지는 시대적 격변기 속에서 단순한 회원전에 머물지 않고 토론회와 강연회 회보발간 등 창작과 연구를 활발히 하며 `미술계의 새로운 기운과 창작활동 확장의 한 구심체가 외어 지역미술계의 대표적 청년미술단체로 활동을 펼쳐왔다.광주시립미술관 분관에서 10월 25일부터 11월 11일(금)까지 그룹초대전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이제 중견작가들이 된 창립회원(곽형진 김재일 김혁정 김홍근 박철우 송기전 이주호 이태신 한희원 함영순 등)과 이후 합류한 강종금 기한주 김대길 김영란 김영화 김용철 민형기 송창 유동훈 윤정귀 이광재 이장한 정철 조영대 진경우 등 회원 23명의 회화와 조각작품이 함께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사다리' 초기부터 리플렛과 이론적 공동학습을 병행하던 이들이 등사지로 밀어 만든 회보와 토론회 기록자료, 사진 등이 함께 전시되어 사다리 뿐 아니라 광주미술의 지난 역사와 현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2005.11.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