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양림골목비엔날레 참여작가 공모 > 미술계 소식

본문 바로가기

미술계 소식

Home > 남도미술소식 > 미술계 소식
    미술계 소식

    2023양림골목비엔날레 참여작가 공모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1.♡.20.33) 작성일23-01-19 12:55 조회1,286회 댓글0건

    본문

    최순임.양림골목비엔날레-주제전.10년후그라운드.20210509-1.jpg
    2021년 제1회 양림골목비엔날레 때 전시공간 중 하나인 10년후 그라운드

     

    2023양림골목비엔날레 참여작가 공모

    04.05~06.25 양림동 일원 개최, 02.20까지 신청접수

     

    마을이 미술관이다!’를 표제어로 내걸고 지역민들이 주도하여 동네 일상에 미술작품들을 꾸며놓는 양림비엔날레가 두 번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 행사는 양림동에 거주하거나 작업실과 활동거점을 두고 있는 문화관광전문가·미술인들과 상인·주민들이 힘을 모아 2년마다 꾸려가는 마을중심 민간주도형 마을미술제다.

    양림동은 광주 원도심에서 도보로 찾을 만큼 가까우면서 근대 개화기부터 현재를 잇는 역사 현장이고, 미술관 등 문화공간과 작가 스튜디오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광주의 대표적 문화마을이다. 그런 만큼 평소에도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근래 몇 년 사이에 청춘들의 핫플레이스들이 떠오르면서 근대와 현대를 함께 즐기는 문화나들이와 여행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게다가 이곳 양림동이 2023~24년 대한민국 관광100선에 선정된 상태여서 외지 방문객이 크게 늘어 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마을 자산과 여건을 신개념의 예술여행과 연결하여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마을에 생동감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골목비엔날레를 기획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21년에 이은 이번 두 번째 행사는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침체되어 있던 양림동의 일상과 상업공간에 새봄의 활기와 함께 억눌렸던 문화현장 접속의 갈증을 맘껏 해소할 수 있도록 오는 45일부터 625일까지 열린다. 행사장소도 양림동 곳곳의 미술관과 유휴공간들 외에 일부 카페, 음식점 등을 일상 속 미술문화공간으로 단장시켜 내·외지인들과 여행자들을 맞이하려 하고 있다. 이 시기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2023.4.7.~7.9) 기간이면서 양림동의 이이남스튜디오, 호랑가시아트폴리곤, 이강하미술관, 10년후 그라운드, 포도나무갤러리 등이 광주비엔날레 본전시와 파빌리온 프로젝트 공간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 것이므로 그에 따른 동반 연계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골목비엔날레는 기후 위기시대, 생명의 힘을 주제로 그동안 신선한 국내외 기획전을 꾸준히 선보여 온 이강하미술관 이선 학예실장이 전시감독을 맡고,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가 주관하여 진행한다. 행사는 주제전과 더불어 작가 오픈스튜디오, 아트마켓, 아트살롱파티, 도슨트투어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 가운데 주제전은 기후위기 시대, 생명의 힘무한의 세계, 이미지 정원을 두 개의 소주제로 삼고 양림동 내 상업공간과 유휴공간들을 활용하여 작품들을 구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림동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 외에 외부 참여작가를 모집하는데, 회화·미디어·설치·영상·퍼포먼스·조각·사진 등 시각예술부문에서 활동하는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시에 참여하고 싶은 작가는 소정양식으로 작성한 공모지원서, 포트폴리오(15p미만 자유형식), 개인정보수집활용동의서를 220일까지 주과처 이메일(yangnimstory@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절차에 따른 선정과정을 거쳐 결과는 2월 말에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참여작가로 선정되면 소정의 지원비를 지원받고, 주제와 전시공간에 매칭되는 작품을 출품하며, 오픈스튜디오나 작가와의 대화, 아트마켓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선 전시감독은 첫 행사 때 경험을 토대로 보다 발전된 행사를 꾸리는데 주력하면서, 마을 내 유휴공간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카페·음식점들도 상인들로부터 참여신청을 받되 지난 회보다는 좀더 엄선해서 운영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주관처에서는 본래 취지대로 관의 지원보다는 순수 민간주도로 행사를 치르기 위해 일정 희망액 조성을 목표로 예술숲 기금마련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3만원, 5만원, 7만원, 10만원 등 4개 펀딩상품으로 후원을 요청하고 있는데, 참여하는 후원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과 해당 행사 초대권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행사와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주관처인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070-4239-5043)로 문의하거나 관련 웹사이트 https://alleybiennale.modoo.at/를 접속하면 된다.

    - 광주미연

    양림골목비엔날레.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Copyright 2024 광주미술문화연구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의 이미지들은 게시자와 협의없이 임의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