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장 선임추천권 지역미술계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1.♡.221.139) 작성일04-10-08 14:38 조회9,791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광주시립미술관장 선임방식 확 바꿔[연합뉴스 2004-10-07 16:58] 광주시는 지금까지 시가 주도해오던 시립미술관 장 선임을 미술계에 일임했다. 광주시는 7일 현 이태길 시립 미술관장의 2년 임기가 끝남에 따라 관장 선임문 제에 대한 모든 권한을 지역 미술계에 넘기고 내부적으로 미술관장을 선임해 시에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금까지 시립미술관장 선임은 시장과 의회 등의 추천으로 구성된 관장추천위에 서 공모를 통해 관장 후보 2명을 뽑은 뒤 시에 올리면 시장이 최종 낙점하는 형태 로 관장이 선임됐다. 박광태 시장은 최근 기자 간담회를 통해 "현 미술관장 선임 방식이 많은 부작용 을 낳고 있다"며 "미술계 내부에 추천 전권을 주고 추천자에 대해서는 무조건 관장 으로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미술관장 선임방식을 바꾼 것은 관장이 되기위해 시청 고위층이나 정 계 등을 상대로 로비를 하기 때문에 시장이 직간접적인 압력을 받는 것은 물론 이 과정에서 경쟁자끼리 상호 비방을 하면서 지역 미술계의 분열양상까지 빚는 등 후유 증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지역 미술계에 관장 추천 전권을 넘겨주면서 지역 미술 수준을 높이 고 미술계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인물을 추천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며 "이번 관장 선임 방식 변경을 계기로 지역 미술계가 화합.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미술관장 후보로는 지역 중견화가 J, O, P, W씨 등과 미술관 관계자 J씨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swpark@yna.co.kr [2004.10.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