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호랑가시나무창작소입주작가 모집

5월 31일까지 신청접수

광주 양림산 아래 녹지자연 속 근대에서 현재까지 문화마을 분위기가 짙게 배어나는 양림동 호랑가시나무창작소에서 2023년도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지난 회에 이어 이번 제14회도 광주비엔날레 주제전 전시장소로 이용될 만큼 주변과 창작환경이 작가들에게 차분함과 몰입감을 주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국내외 작가교류 거점으로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미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는데 사업 목적을 두고 있다.

모집대상은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시각예술과 더불어 영화나 영상, 음악, 문학 창작자이면 국내외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 중이며, 이메일(artzoo2010@naver.com)로 접수한다.

제출자료는 자유로운 서식에 의한 A4 2매 내외 분량의 입주창작활동 계획서, 작품 이미지와 전시도록이나 포스터, 보도기사 등 활동내역과 약력 등을 포함한 포트폴리오 PDF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결과는 6월 20일 개별통지로 발표할 예정이며, 입주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옛 선교사 사택이었던 서양식 벽돌건물 ‘호랑가시나무창작소’(광주광역시 남구 제중로47번길 22)를 이용하게 된다.

입주작가에게는 개별 창작실과 공용주방, 세탁실 등이 제공되고 매달 소정의 활동지원비가 지급되고,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과 재료비 일부가 지원된다.

입주기간 중에는 토킹 익시비션, 문예학교 워크숍 프로그램, 오픈스튜디오, 국제 큐레이터 연계프로그램 등을 개최하여 창작활동의 소통 교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호랑가시나무창작소 홈페이지(https://www.horang-c.com)를참조하고 062-682-0976로 문의할 수 있다.

- 광주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