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 GMAP 개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112.♡.52.244) 작성일22-03-31 11:50 조회2,564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3월 30일에 열린 GMAP 개관식. 박상화 사진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 GMAP 개관 개관전 ‘디지털 공명’ 6월 29일까지 진행 2014년 유네스코로부터 미디어아트창의도시로 지정받은 광주에 첨단 4차 산업과 미디어아트, 전자과학기술을 결합 활성화할 새 미디어아트 거점공간이 문을 열었다. GMAP이라 부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인데, 2019년 12월 착공 이후 지난 해 12월에 건물이 준공에 이어 3월 20일 오후1시에 개관식과 개관기념전을 열고 공식 출범하였다. 영문 이니셜 GMAP은 ‘Gwangju Media Art Platform’의 약자이면서, 동시에 ‘미디어아트로 광주의 미래를 그리다(입히다)’라는 의미가 복합되어 있다. GMAP은 본래 광주문화재단에서 추진하다 시립미술관으로 이관된 사업이어서 광주공원 앞 빛고을시민문화관, 말하자면 문화재단 앞 길 건너편 남구 천변좌로에 자리하고 있다. 연면적 9747㎡의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미디어아트 창작과 전시를 위주로 하고, 교육과 교류공간으로 활용된다. 전시실은 미디어아트 작품과 관련 자료 등을 전시하고, 연구·창작을 위한 스튜디오, 교육·회의·토론회 등이 가능한 세미나 공간 등을 갖춘 복합미디어아트 전문시설이다. 특히 국제 교류망인 유네스코 미디어아트창의도시의 특화된 전문시설답게 전시실은 4차 산업 핵심기술의 하나인 홀로그램과 가상·증강현실을 통한 실감형 미디어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아울러 다양한 영상제작과 실험을 할 수 있는 크로마키 스크린, 3D프린터, 홀로그램 프린터와 복사기, 미디어아트 표현을 위해 금속이나 아크릴 등 입체조각 제작용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조각기와 레이저 커팅기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딥스페이스 3D 콘텐츠는 관람객이 투영된 실감영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어제 개관식과 함께 6월 29일까지 운영될 개관전 ‘디지털 공명’은 이승아, 김정연 게스트큐레이터가 공동기획을 맡아 한국, 대만, 독일, 멕시코, 미국, 스위스, 슬로베니아, 인도네시아, 일본, 영국, 중국, 콜롬비아, 퀘벡(캐나다), 태국 등 국외 14명(팀)과, 국내 7명(팀)의 AI, VR, 로봇, 인터랙티브 아트,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등22점으로 구성되었다. 층별로 소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1층의 ‘현재 상황’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명하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인류 공통의 위기상황과 당면과제들을 예술작품으로 보여준다. 2층 ‘퓨처 데이즈(Future Days)’는 시공간을 초월한 디지털 공간과 물리적 공간의 경계지점, 미래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3층의 ‘자연과 인간, 기계의 공명’은 기술 메카니즘을 넘어 알고리즘, 오토마티즘의 데이터 기반 실험이나 가상공간과 실재공간 사이의 모호한 경계지점, 디지털과 현실의 공생관계에 관한 예술적 실험들을 만날 수 있다. 3층의 제4전시실은 기술과 예술 간의 탈장르, 융복합예술 및 다원예술 등을 소개하는 실험공간이다. 디지털 아트와 기술의 협력을 통해 예술가의 상상력을 실현시켜내고, 앞으로 GMAP에서 연구 리서치 랩을 통해 제작될 기술과 예술이 접목된 다양한 실험의 결과물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GMAP 개관전에 광주에서는 정정주, 박상화가 참여하고 있다. 최근 운영을 시작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과 금남로, 광주공원 앞과 양림동을 연결하는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벨트’ 조성사업과 미디어아트로드와 더불어 GMAP이 국내외에 관심과 방문욕구를 불러일으킬만한 신선하고 진취적인 미디어아트의 특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 기획과 적극적인 운영이 이어지기를 바란다. 다만, 내부 시설을 채운 개막 전시와는 달리 현재 외관상으로는 국제적인 미디어아트 특화시설다운 특별함이나 방문을 유도하는 매력포인트가 따라주지 않고 있다. 따라서 GMAP 외벽에 가로 53.8m 세로 8.45m 대형 미디어파사드가 6월 완성으로 추진 중인데, 그렇게 되면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 광주천변의 도시풍경이 새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좀더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담당(062-613-6123)에게 문의할 수 있다. 광주미디어어트플랫폼 GMAP 외관 GMAP 개관전 '디지털 공명' 전시 일부, 박상화 사진 GMAP 개관전 '디지털 공명' 전시 일부, 박상화 사진 GMAP개관전에 출품된 박상화의 <이너 드림>, 작가 사진 GMAP 개관전에 출품되 정정주의 <빌라(수색로)>, 박상화 사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