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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설 30주년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30여 개국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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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1.♡.20.53) 작성일23-12-02 12:21 조회1,4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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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회광주비엔날레.파빌리온-이탈리아.아그네스_퀘스천마크.Draco Picis.동곡미술관.무등일보.20230426-1.jpg
    연속으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에 참여하는 이탈리아 파빌리온의 제14회 때 동곡미술관에서 전시 모습

     

    창설 30주년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30여 개국 역대 최대

    지역과 세계 간 지속가능 교류시스템으로 작동 기대

     

    2024년이면 창설 30주년이 되는 광주비엔날레가 개최지와의 보다 밀착된 관계 형성과 지역 미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국외 파빌리온을 대폭 확대한다. 내년 9월에 개최될 제15회 광주비엔날레 때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와 세계 시민사회를 현대미술로 연결하고자 하는 국외 문화예술 기관들이 30여 개국으로 대폭 늘어나 이 프로젝트 추진 이래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30일 현재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와 더불어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독일,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뉴질랜드, 페루, 폴란드, 카타르, 스웨덴 등이 참여하기로 했고, 다른 몇 개 국가의 추가가 협의 중에 있다.

    이들은 오스트리아의 필레아스’(Phileas), 카타르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Qatar), 독일의 플랫폼 뮌헨’(PLATFORM Munich), 주한 이탈리아문화원, 폴란드의 아담 미츠키에비츠 문화원’(Adam Mickiewicz Institute) 등과 같은 해외 유수 문화예술기관들로서 이들이 자국의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전시를 주관하게 된다.

    참여국가 중 오스트리아의 경우는 공모를 통해 작가와 큐레이터를 모집해서 큐레이터 피오나 리베어(Fiona Liewehr), 조각가 리슬 라프(Liesl Raff), 공연프로그램 연출자 카롤리나 뇌바우어(Carolina Nöbauer), 플로리안 마이어(Florian Mayr)를 선정했다 한다.

    캐나다, 이탈리아, 폴란드, 네덜란드 등은 지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에 이어 연속으로 참여하며, 남미와 중동지역 국가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국제적인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에 현재까지 9개국 아시아 국가들의 참여가 확정되면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플랫폼 역할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으로 구성된 아세안 파빌리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펼쳐질 예정인데, 아시아 만의 차별화된 동시대 미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이 아세안 파빌리온과 연계한 컨퍼런스와 포럼 등 한국과 아세안 국가 사이 문화교류를 증진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의 역사와 동시대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광주 파빌리온이 별도로 신설되어 세계무대에 내보일 광주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는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양림동과 동명동 등 광주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재단 사무처에서 각 국가 문화예술기관과 광주지역 문화공간들을 연결해주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2018년 제12회 광주비엔날레 때 3개국 참여로 시작되었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1년으로 연기된 제13회 때는 2개국으로 줄었다가, 2023년 제14회 때 9개 국가로 늘어났고, 내년에 30여 개국으로 늘어나면 광주 전역이 비엔날레 붐업으로 역동적인 동시대 미술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내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선정을 위한 리서치를 진행하면서 광주의 주요 미술 관련 기관단체로부터 작가 추천을 받고 있어 개최지 지역작가들의 비엔날레 본무대 진출에 새로운 통로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비엔날레 전시 추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전시부(062-608-4330)로 문의할 수 있다.

    - 광주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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