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동으로 이전한 갤러리S 10주년전 ‘한희원 이이남 초대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121.♡.42.211) 작성일21-09-19 12:31 조회2,045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양림동 이전 갤러리S 10주년 ‘한희원 이이남 초대전’ 2021.09.16-09.29 / 양림동 초입에 새 공간 마련 광주의 대표적 상업화랑 중 하나인 갤러리S(대표 이명자)가 개관 10년을 맞아 새롭게 양림동시대를 시작한다. 지난 2012년 9월 광주 신양파크호텔 1층 로비 한 켠에서 아담하게 처음 출발한 뒤 2017년 3월 도심 한복판 예술의 거리로 옮겨 본격적인 상업화랑 활동을 이어갔다.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작가와 이를 알아보는 이들을 연결하는 일”을 꿈꾸던 본래 취지를 살려 미술시장 활동과 함께 초대작가 공모, 예술리더스아카데미 운영 등 작가와 일반 시민, 콜렉터를 연결하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다.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대외활동과 참여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울 청담점 운영과 나주혁신도시 한전KDN 하늘마당 라운지 전시운영 등을 맡아오다 올해 초 예술의거리 시대를 접고 광주 근‧현대 문화예술의 현장인 양림동으로 옮겨왔다. 사직공원 입구 양림동굴을 끼고 있는 독특한 장소성을 살려볼 생각으로 이 공간을 넘겨받은 것이다. 잠시 카페운영으로 구상들을 가다듬은 뒤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공사를 시작, 전시 전용공간과 갤러리 카페,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루프탑을 갖춘 반달모양 주황색 단층건물 공간을 꾸몄다. 특히 갤러리 한쪽의 화강암 암벽과 갤러리 카페의 일제강점기 방공호 동굴 25m는 새 이전공간의 특별한 환경이자 호기심을 이끄는 이색꺼리이다. 동굴 천정에서 새어드는 빗물을 빼내는 하수공사 등 흔치않은 일을 거쳐 처음 개업했던 9월에 맞춰 새로운 공간에서 10주년 전시를 열게 된 것이다. 갤러리S 역사에서 새로운 10년을 여는 이번 전시에는 시적 감성 충만한 서정적 회화세계를 다져온 중진작가 한희원과, 국내외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이남 두 작가를 초대하였다. 갤러리와 카페 양쪽 공간에 작품을 배치하였는데, 한희원은 2019년도에 1년 동안 다녀온 조지아의 추억이 담긴 <거리의 악사> 연작과 <화병> 연작, <바람을 그리는 남자> 등 특유의 투박하고 두터운 마티에르의 화폭들을 보여준다. 또한 이이남은 명화를 현대 미감으로 재해석하는 그의 연작 중에서 21세기 작가의 DNA 정보와 천 년 전 고전산수화를 접속시켜 ‘디지털 산수화’로 재해석된 <조춘도-이이남 DNA>를 비롯, <고흐의 신자화상>, <핑크 그라데이션-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Structure-건담 2> 등을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S의 이번 개관 10주년전이 전문 상업화랑의 거점공간인 양림동 새 공간의 활발한 운영과 함께 고객관리와 콜렉터 발굴, 아트페어와 옥션 참여, 전시기획 대행, 예술향유 참여프로그램 운영 등 지난 1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 주소는 광주광역시 남구 서서평길 2 갤러리S & 카페 CAVE (양림동 207-4)이고, 연락처는 062-228-8765이다. - 광주미연 양림동에 새롭게 문을 연 갤러리S 갤러리S 옆의 갤러리카페 CAVE 갤러리카페 CAVE 안에 연결된 일제강점기 방공호 동굴 한희원 <시간의그늘>, 2021, 캔버스에 유채, 162x130cm 한희원 <바람을 그리는 화가>, 2021, 캔버스에 유채, 162x130cm. 한희원 <검은 의자>, 2021, 캔버스에 유채, 360x130cm 한희원, 갤러리S 10주년전 이이남, 갤러리S 10주년전 이이남 <조춘도-이이남 DNA>(일부), 2021, 싱글채널비디오. LED TV, 12분 24초 이이남 <핑크 그라데이션_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2019, 디지털 프린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