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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수싸리 파출소레지던시 발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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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8.♡.216.207) 작성일23-11-18 10:25 조회6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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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출소레지던시.강성민사진.20231117.png
                                                 월산C에서 진행 중인 산수싸리의 파출소레지던시 발표전 이모저모. 강성민 사진

     

    산수싸리 파출소레지던시 발표전

    2023.11.08.-11.26 / 월산C (옛 월산파출소)

     

    대안공간 산수싸리(대표 김민지)2023년 들어 새로운 창작공간으로 단장시킨 파출소 레지던시 공간 월산C’에서 입주작가 결과발표전이 열리고 있다. ‘결백하진 않아도 그러니까 순수하잖아요라는 전시명으로 118일 시작되어 1126일까지 계속되는데, 장소는 옛 월산파출소(월산동1-1) 공간이다.

    은유가 담긴 전시명은 무결의 진공상태로 가까워지려는 강박에 사로잡힌 지금의 사회와, 그로 인해 부정성으로 간주되는 '맨 것'에 대해 재고한다. 이와 같은 현상 속에서 우리가 구해야 할 순수는 무엇일지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는 기획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발표전에서는 지난 5월부터 이곳에 입주해서 작업해 온 전민준, 정덕용, 정한결의 작품을 만날 수 있고, 김한라의 기획으로 전시가 꾸며졌다. 길모퉁이 파출소 2층 건물의 작은 공간들에서 지내는 동안 각자의 시간과 사고의 흔적들이 설치와 사진 작업들로 담겨져 있다.

    실험성 강한 신예작가들이 이곳 가까이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구역에서 폐구조물을 채집하고 기록하고 느끼며 접속한 월산동의 현재와, 하찮은 것들을 끼워 맞추어 또 다른 의미로 해석하게 만든 설치 작품 등 문화 아지트로 탈바꿈한 옛 파출소의 공간구조를 활용한 이색적인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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