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30년 이야기’ 출판기념회 성료 > 미술계 소식

본문 바로가기

미술계 소식

Home > 남도미술소식 > 미술계 소식
    미술계 소식

    ‘청춘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30년 이야기’ 출판기념회 성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8.♡.247.203) 작성일24-08-31 19:41 조회171회 댓글0건

    본문

    KakaoTalk_20240831_105202563_23.jpg
    '청춘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30년 이야기' 출판기념회에서 저자와의 대화

     

    청춘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30년 이야기’ 출판기념회 성료

    학계 문화예술계 등 많은 이들 참석 축하

    15회 광주비엔날레 기간 중 현장 아트숍에 비치 판매

     

    광주비엔날레 30주년을 맞아 출판한 청춘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30년 이야기(조인호 저, 도서출판 심미안)의 출판기념회가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치러졌다.

    830일 오후 2시부터 비엔날레전시관 1층 거시기홀에서 김요성 재단 사무처장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는 먼저 독특한 창작악기 연주로 시작됐다. 크리에이티브아트에서 농약분무기통을 개조해서 제작한 이색첼로를 첼리스트 박효은씨가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비엔날레의 실험적 예술의 장 성격과 어울리는 축하연주였다.

    맨 먼저 박양우 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분들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광주비엔날레 30주년을 앞두고 그 30년 역사를 책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마침 우연한 기회에 조인호 저자가 관련된 글을 쓰고 있다는 걸 알고 바로 재단에서 책을 내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그 결과물을 받고 보니 뿌듯하다며 1주일 후로 다가온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원로 강연균 화백은 광주시립미술관장 겸직으로 제2회 광주비엔날레 준비와 운영을 총괄했던 30여 년 전의 기억과 저자 조인호와의 근무를 떠올리며 초기 비엔날레 당시를 회고했고, 또한 광주비엔날레는 전시 못지않게 늘 인문학적 연구가 뒷받침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광주비엔날레 재단 이사이기도 한 박광구 광주미술협회 회장과, 예전에 광주비엔날레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의 입장이기도 한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도 축사에서 저자의 성실한 노력이 담긴 책의 귀한 자료로서의 가치를 높게 사며 앞으로 이어질 비엔날레 역사 또한 충실하게 엮어지길 기대했다.

    짧게 미니 토크로 진행된 저자와의 대화에서는 청춘비엔날레라는 책 제목에 대해 저자 조인호는 흔히 말하듯 청춘을 바친 직장으로서 비엔날레라는 의미도 있지만, 그보다는 늘 역동적이고 실험적이며 진취적 태도를 가져야 하는 비엔날레가 영원한 청춘이기를 바라는 뜻이 원래 의도라고 답했다. 재단에서 23년여 근무하는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일로는 2014년 광주비엔날레 20주년 특별행사 때 <세월오월> 걸개그림 파동으로 재단이 존폐위기에까지 몰렸던 혼돈과 위태로운 상황을 가까스로 수습하고 2015년 내부로부터 혁신작업의 일환으로 재단 전 부서가 T.F팀에 참여해서 광주비엔날레 발전방안을 자체적으로 만들어냈을 때 뿌듯함을 느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영원한 비엔날레맨으로서 이번 제15회 광주비엔날레도 마찬가지고 항상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비엔날레가 되도록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광주비엔날레 30년간의 여정을 현장 경험과 기록으로 정리해낸 저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강연균 최재창 우제길 정순이 황경숙 한희원 원로화백과, 조선대 김대원 전 부총장과 김익모 박홍수 교수,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정경운 교수, 예술대 허진 정금희 서기문 교수, 광주대 장하경 교수, 서영대 김홍곤 교수, 광주시립미술관 김준기 관장, 무안군오승우미술관 박현화 관장, 은암미술관 채종기 관장, 전남문화재단 김은영 대표이사, 광주미술협회 박광구 회장, 광주문화재단 김지원 정혜영 본부장, KBC광주방송 강상호 콘텐츠전략본부장, KBS광주방송총국 박성용PD, 김성배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 송필용 조근호 김주연 강운 정선휘 정운학 주홍 등 12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이번에 출판된 청춘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30년 이야기는 시중 서점가와 함께 현재 인터넷서점에 올라와 있고, 15회 광주비엔날레(9.7~12.1) 행사기간 중에는 비엔날레 광장 한켠에 마련된 아트숍에 비치 판매될 예정이다.

    - 광주미연

    KakaoTalk_20240831_105202563_08.jpg
    '청춘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30년 이야기' 출판기념회
    KakaoTalk_20240831_104850007_25.jpg
    '청춘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30년 이야기' 출판을 많은 분들이 함께 축하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Copyright 2024 광주미술문화연구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의 이미지들은 게시자와 협의없이 임의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