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싱가포르 호추니엔 선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112.♡.52.168) 작성일25-04-24 16:12 조회136회 댓글0건 관련링크 다음글 목록 본문 아시아 출신 첫 단독 예술감독이자 작가로서도 처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선임된 호추니엔. 광주비엔날레 사진자료 2026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싱가포르 호추니엔 선임 아시아 출신 단독 예술감독, 작가 베이스로서 처음 2026년에 개최될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싱가포르 출신의 작가이자 기획자인 호추니엔(Ho Tzy Nyen)이 선임되었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4월 23일 그동안 진행해 온 차기 예술감독 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동시대 미술의 담론을 주도하면서도 차별화된 전시를 구현할 적임자로 호추니엔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호추니엔은 기획 제안서에서 ‘예술의 힘을 통한 변화’를 키워드로 ‘지리적 상상력’과 ‘아시아의 재해석’에 중점을 두고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과 사회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 기획”을 하겠다고 하였다. 호추니엔은 1976년 싱가포르 출생으로 미디어아트와 영화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작가다. 2018년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과 2021년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2020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MaytoDay’ 참여작가로 초대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국제적인 활동에서도 2011년 제54회 베니스비엔날레 싱가포르 파빌리온, 2014년 제10회 상하이비엔날레, 2019년 아이치트리엔날레 등에 참여했고, 무담 룩셈부르크, 도쿄현대미술관, 싱가포르미술관 등지의 개인전과 더불어 2019년 제7회 아시아미술비엔날레 ‘산과 바다를 넘어온 이방인들’ 공동 큐레이터로 경계와 이동, 미지의 아시아를 조명하는 전시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베니스, 칸, 베를린 국제영화제 참여 이력도 있는 ‘시네마-아트 하이브리드형’ 작가다. 예전 광주비엔날레에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큐레이터가 수석큐레이터나 공동감독으로 참여한 적은 있어도 아시아 출신이 단독으로 예술감독에 선정된 건 처음이고, 더욱이 큐레이터가 아닌 작가가 총괄기획을 맡은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그만큼 창설 30년이 지난 광주비엔날레로서도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호추니엔은 “작가가 아닌 예술감독으로 다시 찾은 광주라는 특별한 도시에서 독특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꿈만 같다. 지난 20년 동안 나를 사로잡고 성장시킨 예술적 에너지와 개성, 관행, 작품, 명제들을 한데 모아 예술적 변화의 실천이 민주화를 이끈 이 도시와 어떻게 공명하는지, 이번 전시가 하나의 메시지를 넘어서 모두가 공유할 변화의 명제를 만들어가는지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호추니엔 예술감독의 선임으로 제16회 광주비엔날레는 기후 변화, 예측 불가능한 질병, 후퇴한 민주주의 등 각기 다른 위기에 둘러싸여 무력해진 개인을 넘어 인류가 나아갈 수 있는 공동의 예술적 실천과 이를 위한 상호 연대에 주목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광주미연 2018광주비엔날레 때 호추니엔의 작품 <유명&무명>(2015~18) 5.18민주화운동_40주년 기념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MaytoDay'에 출품된 호추니엔의 <49번째 괘>(20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