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허백련미술상 장진원, 오지호미술상 한희원 수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22.♡.108.77) 작성일25-07-08 12:46 조회71회 댓글0건 관련링크 다음글 목록 본문 2025년 허백련미술상 수상자 장진원, 오지호미술상 수상자 한희원 2025 허백련미술상 장진원, 오지호미술상 한희원 수상 특별상 임노식 박성완 2025년 허백련미술상은 장진원(58, 뉴욕), 오지호미술상은 한희원(70, 광주) 작가가 수상했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시립미술관이 주최하는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미술상’ 선정 결과다. 또한 한국화 부문인 허백련미술상 특별상은 임노식(36, 서울), 서양화 부문인 오지호미술상의 특별상은 박성완(41, 광주) 작가가 수상했다. 광주광역시는 7월 8일 이같이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허백련미술상은 9월 18일에, 오지호미술상은 11월 21일에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게 될 수상작가 초대전 개막식장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 상패와 초대전, 창작활동비 1000만원,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창작활동비 5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미술상은 한국 근·현대미술에서 한국화와 서양화로 각각 독보적 회화세계를 이루었던 의재 허백련(1891∼1977)과 오지호(1905∼1982) 화백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창조적 예술활동을 펼친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1992년 처음 제정되어 올해까지 24년 동안 총 101명의 작가가 수상했다. 허백련미술상은 수상한 장진원은 수묵 기반의 추상회화 작업들을 위주로 설치작업도 병행하며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창작세계가 높이 평가됐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한국화 전공)을 졸업한 뒤 한국화의 변화를 모색하다가 2000년대 이후 뉴욕으로 이주하여 한지와 먹에 혼합매체를 곁들이며 실험적 작업을 계속해 왔다. 특히 한국화의 전통과 관념을 넘어서기 위해 아크릴, 젯소, 숯, 금속가루, 안료, 펜 등 다양한 재료와 롤러, 스퀴지, 자 등의 도구를 활용하기도 했다. 한지에 중첩된 물성과 표면 작업을 통해 수묵의 정신성을 현대적 조형 언어로 변환시키는 작업이다. 또한 수제종이와 수묵화 기법을 활용한 평면과 설치 작업을 병행하며 명상, 사후세계, 기후위기 시대 희망괴 구원을 찾는 종교적이고 영적인 화두들을 동양 회화의 사의성으로 풀어내어 왔다. 허백련미술상의 특별상 수상자인 임노식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동양화 전공)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예술전문사)를 졸업했다. 주로 여백과 선의 표현을 통해 전통 동양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캔버스에 오일, 종이에 스텐실을 활용하는 등 평면과 설치 작업을 병행해 왔다. 도시와 주변 풍경, 정물과 인물 등 실내 풍경과 물리적 공간을 주제로 삼아 현상과 감각 사이의 차이, 미시 생명체, 거리, 틈, 공기 등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대상을 주제로 동양회화의 선과 여백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주로 해왔다. 오지호미술상을 수상한 한희원은 초기 민중미술 계열의 작업에 이어 주위 소시민들의 일상적인 삶의 표정과 풍경들을 시적 감성으로 담아낸 회화작업들을 해왔다. 주로 삶의 서정과 죽음, 시간 등 존재론적인 화제들을 서사성과 서정성을 결합한 거칠고 강한 붓터치와 두터운 화면질감으로 문학과 회화의 만남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정신적 예술적 기반인 광주 양림동에 한희원미술관을 운영하며 양림축제, 양림골목비엔날레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도회지 속 마을 골목문화의 활성화와 광주문화예술계 활동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따라서 독자적인 예술성취와 함께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적극 실천하여 오지호 화백의 대 사회적 활동이나 예술적 성과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였다 한다. 오지호미술상의 특별상을 수상한 박성완은 전남대학교 미술학과(서양화 전공) 출신으로 주변 일상풍경 너머의 삶의 실체를 활달한 필치와 감각적인 색채효과로 펼쳐내어 한국적 인상주의의 거장인 오지호 화백의 회화세계를 잇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상에서 포착한 사회적 이슈를 인상주의와 사실주의 화법으로 화면을 일구면서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동시대 사회적 이슈의 현장을 찾아 화폭에 옮겨내는 등 예술과 사회의 접속으로 시민사회 공감대를 확장하는 작업을 계속한다. 한편, 광주시문화예술상은 올해부터 운영위원회에서 심사위원을 추천하고 심사위원회를 별도로 진행해 운영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시상제의 공정성과 권위를 높이고자 하였다. 아울러 심사도 2단계를 거쳐 선정하여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고 한다. - 광주미연 장진원 <Inbetween 4>, 2020, 한지에 먹, 금속페인트, 아크릴, 금속펜, 연필 / 한희원 <바람을 따라 길을 걷다>. 2021. 종이에 유채 2025년 허백련미술상 특별상 수상자 임노식, 오지호미술상 특별상 수상자 박성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