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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자락 증심사 길목에 무등현대미술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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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대숲바람 (211.♡.239.61) 작성일07-10-02 19:01 조회8,7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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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 자락의 의재미술관, 인도박물관, 우제길미술관 등이 한 길로 이어지면서 미술관 거리라 불리우는 증심사 길목 의재로에 10월 2일 무등현대미술관이 첫 문을 열었다.

    무등산을 마주보며 의재로를 따라 학운초등학교를 지나 증심사 주차장까지 중간지점의 왼쪽 길가에 창이 작은 넓은 벽면의 2층 건물이 번듯하게 자리하고 있어 찾는데는 어렵지 않다.   

    설립자인 중진 서양화가 정송규 화백이 오래 전부터 꿈꿔 왔던 작업실을 겸한 미술관과 문화공간이기도 한 이 미술관은 대지 700에 노출콘크리트 구조의 간결한 사각형 외벽구조의 2층 건물이다. 

    입구쪽이 넓은 사다리꼴 평면의 1층 기획전시실은 통층공간에 층고가 제법 높은 편인데, 특별전과 기획전, 대관전 등의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고, 2층은 관장인 작가의 작업실겸 상설전시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일부 수장고로 나누어 쓰게 된다. 특히 소파와 티테이블, 서가를 놓은 안쪽 창가의 문화휴식 공간은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한 무등산을 액자 속의 풍경화처럼 가깝게 바라다 볼 수 있는 운치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미술관 개관식은 10월 2일(화) 오후 5시에 열렸는데, 화백의 집념과 애정의 결실인 미술관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 다양한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광주에 새로운 문화공간의 탄생을 환영하였다.
     
    한편, 미술관 개관기념전으로는 '굿모닝 광주!'라는 이름으로 김영숙 김재형 김종일 백순실 송용 우제길 오승우 정송규 최영훈 최재창 황영성 등 광주와 연고를 가진 원로부터 중견까지 작가 11인의 작품을 초대하여 11월 4일까지 한달동안 전시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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