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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에 문화예술계 인사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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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39) 작성일09-07-26 17:26 조회8,6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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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문화원형으로부터 세계 디자인의 새로운 가치창출의 실마리를 제시하고자 하는 제3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2009.9.18-11.4,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양림동 일원)에 참여하게 될 디자이너 및 작가, 기업, 주요 전시작품이 발표 되었다.
     
    (재)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7월 23일(목)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8개국 895 디자이너와 기업, 1951 점이 이번 디자인비엔날레 전시를 꾸미게 된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새로운 디자인의 실마리를 한국문화의 원형에서 찾으면서도 ‘한국적’인 주제에 천착하지 않고 세계 디자인 현장과 리더들의 눈을 통해 재해석하고 융합하는 과정과 결과물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 보일 예정이라 하였다. 이 같은 기본 컨셉에 따라 새로운 발상과 아이디어로 동․서양 등 지역성과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디자이너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 가운데는 독일출신의 자동차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기아자동차 디자인총괄 부사장), 일본의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 프랑스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영국의 요리 연구가 제이미 올리버 등이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과 만나게 된다.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의 세계적 자동차 업체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다 기아차로 옮겨 포르테, 쏘울, 로체 이노베이션 등을 디자인한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총괄 부사장(CDO)은 주제전의 ‘住(집)’에 참여하여 전시의 주제로 주어진 담양 ‘소쇄원’을 모티브로 현대적 개념의 정원으로서 휴식공간을 제안하게 되며, 주제전 ‘衣(옷)’의 이세이 미야케는 일본 전통의상 기모노를 재해석하여 수용자 중심의 디자인이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철학을 가미한 ‘플리츠 플리즈’ 디자인을 선보이게 된다.

    은병수 디자인총감독은 “먹고 마시고 살아가는 우리 삶의 기본을 보여주는 의․식․주․학․락 5개의 주제 외에 환경과 재활에 대한 부분을 프로젝트전 ‘살림’과 ‘살핌’에 담았고 거리전인 ‘어울림’을 통해 과거와 현재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인간의 총체적 삶에 녹아들어 있는 모든 것을 콘텐츠화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디자인은 물론 생활문화 각 분야의 소통과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혁신적이고 고정되지 않은 창의적 사고로 돌아올 세대에 디자인의 이슈와 실마리를 던지는 ‘거리’를 우선시했다”면서 디자인 관계자가 아닌 영화감독 김기덕, 시인 황지우, 소설가 이외수 등 다른 분야의 전문가나 활동가들도 대거 참여하여 각기 다른 창의적 발상을 보여줌으로써 디자인에 대한 참여 폭이나 흥미와 만족도를 확장시킬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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