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광주아트가이드 창간 1주년 기념전 

현실적 기반은 여전히 어렵고 힘들지만 작가들의 창작활동이나 공유의 형식은 훨씬 폭넓어져 가고 있는 광주의 미술현장 소식들을 담아 전해 온 [월간 광주아트가이드](발행인 김수정)가 창간 1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특별전을 연다.

‘光州美紹’라 이름 한 이 전시는 12월 16일(목)부터 22일(수)까지 광주 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에서 열리는데, 아트가이드를 격려하며 더 나은 성장을 성원하는 광주지역 회화, 조각, 공예, 도예 등 여러 분야의 중진부터 청년세대까지 87명의 소품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

지난 1년 동안 관심과 도움을 보내 준 많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두렵기도 한 다가오는 다음연도를 새롭게 대비하려 이 전시를 준비하였다는 서동환 편집장은 “광주 미술인들의 작품을 디지털 자료로 만들고… 예술인들의 네트워크 뿐 아니라 서로의 알림판이 되어주고, 스스로를 홍보할 수 있는 지역미술가이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다”며 “지난 1년을 돌이켜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마음을 담아 1주년 기념전시회를 준비하였고 지금까지의 월간아트가이드를 평가받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려 한다”며 감사와 각오의 의지를 다진다.

이번 전시는 판매전을 겸하며, 수익금은 출품작가와 광주아트가이드가 절반씩 나누어 서로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시 개관식은 12월 16일(목) 오후 6시 무등갤러리(062-236-2520)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