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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과 공공 공간' 광주폴리II 개막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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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115) 작성일13-11-02 19:47 조회9,8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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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과 공공 공간’ 광주폴리Ⅱ 완성

    11월 10일-11일 개막식과 컨퍼런스 


    광주의 역사ㆍ문화적 장소와 삶의 공간들에 도시 생명을 불어넣고 미래지향적 문화자산으로 조성하는 광주폴리 2단계 작업들이 준공되어 개막식과 함께 국제 컨퍼런스를 갖는다.

    지난해 2월부터 ‘인권과 공공 공간’을 주제로 국제적인 건축가들을 초대하여 장소를 선정하고 작품구상과 설계를 진행해 왔는데, 이 과정에 광주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시민협의회의 현장탐방과 토론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결하면서 작업을 진행한 끝에 드디어 완성을 보게 된 것이다.

    폴리Ⅰ에 이은 2단계 폴리작업들이 마무리됨에 따라 주관처인 (재)광주비엔날레는 11월 10일(일), 11시부터 기자간담회와 특별강연, 현장탐방,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11월 1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1층 거시기홀에서 세계적 거장인 렘쿨하스 & 잉고 니어만 (Rem Koolhaas & Ingo Niermann)의 특별강의가 있고(선착순으로 200명 신청접수 마감됨), 점심 후 일부 폴리현장 탐방, 무등경기장 부근 보훈회관 옆 <광주천 독서실> 폴리에서 3시부터 개막식을 갖는다. 이어 오후 5시 30분경까지 나머지 폴리탐방을 계속한다.

    이튿날 11월 11일(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3개 섹션으로 나누어 첫 섹션에서는 광주폴리Ⅱ 총감독 니콜라스 허르쉬( Nikolaus Hirch), 큐레이터 천의영, 필립 미셀비츠(Philipp Misselwiz)의 폴리Ⅱ 프로젝트 소개와 펠리시티 D 스콧(Felicity D. Scott), 김선정, 조민석의 발제와 토론, 섹션 2는 하미드 다바시(Hamid Dabashi), 에알 와이즈먼(Eyal Weizman), 한홍구의 발제와 토론, 섹션3은 이용우, 서영진, 김상윤, 천의영, 니콜라우스 허르쉬, 김영준 등이 참여하는 워탁회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광주폴리Ⅱ는 모두 8개 작품이 설치되었다. 광주 민주광장인 구 전남도청앞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에 공모로 참여한 고석홍&김미희의 작은 상자들에 시민들의 기억을 담아 전시하는 <기억의 상자>, 충장로2가 옛 광주학생회관 옆 골목길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특정 질문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길거리 투표장치인 세계적 건축가인 렘쿨하스 & 잉고 니어만(Rem Koolhaas & Ingo Niermann)의 <투표>, 광주공원 입구에 파리 유네스토 본부 상임위원들의 화장실을 복제하여 대중들에게 열어놓은 수퍼플렉스(Superflex)의 <유네스코 화장실>, 광주역 앞 보행섬에 인권과 인문학의 미디어 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된 에알 와이즈먼(Eyal Weizman)의 <혁명의 교차로>, 무등경기장 야구장 뒤 보훈회관 옆 광주천변에 한국 전통 정자모양을 새롭게 해석하여 책과 휴식이 있는 천변인문학 공간을 꾸민 데이비드 아자예 & 타이예 셀라시(David Adjaye & Taiye Selasi)의 <광주천 독서실> 등이다.
    거기에 도시의 곳곳을 옮겨 다니게 될 3점이 더해지는데, 목재와 금속 등으로 짜여진 3개의 상자모양 작품들을 필요에 따라 열고 연결하며 음식과 생활문화를 나누는 ‘푸드 카트’형식의 아이 웨이웨이(Ai Weiwei) <포장마차>, 역사와 공간의 틈새를 이동하는 서도호의 <틈새호텔> , 일상의 교통수단인 전철 객차에 특별한 시각적 경험과 사색의 공간을 꾸며낸 락스 미디어 콜렉티브(Raqs Nedia Collective)의 <탐구자의 전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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