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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가 있는 그림같은 남도문화 책자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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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0.♡.209.115) 작성일15-03-28 17:51 조회5,9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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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가 있는 그림 같은 남도문화 책자발간

     

    문화유산답사의 보고로 알려진 전라남도의 문화재들과 그림 같은 풍광들을 정말 그림들과 함께 소개한 관광안내책자가 발간되었다. 전라남도문화예술재단이 작년도 사업으로 진행해 올해 초에 발간된 [이야기가 있는 땅 그림같은 전라남도]라는 소책자이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으로 추천받은 문화자원과 관광명소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현장의 모습을 화가들의 그림으로 함께 실었다. 재단법인 전라남도문화예술재단이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한 이 작업은 도민들에게는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남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는 예향 남도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추진하였다고 한다.

    각 문화자원, 명소의 그림은 박성완, 신양호, 이혜리 세 작가가 맡았고, 같은 장소의 여러 곳들을 서로 분담하여 그려 실었다. 작가들의 본래 화풍처럼 현장감흥을 듬뿍 담은 인상파적인 그림과, 간략한 선 위주로 특징만 잡아 색을 살짝 올려주거나, 전체적인 조망을 위주로 한 스케치 형식의 그림들로 서로 다른 특징들을 보여준다.

    다루어진 곳들을 보면 각 시군별로 3개씩 선정되어 있는데, 목포는 유달산·삼학도·()일본영사관, 여수시는 진남관·흥국사·향일암, 순천시는 선암사·낙안읍성·송광사, 나주시는 반남고분군·영산포·나주향교, 광양시는 옥룡사지터·정병욱가옥·도선국사 마을이다.

    또한, 담양군은 소쇄원·환벽당·관방제림, 곡성군은 도림사·태안사·보성강, 구례군은 지리산(노고단운해화엄사·운조루, 고흥군은 팔영산·나로도·소록도, 보성군은 대원사·서재필기념관·태백산맥문학관, 화순군은 운주사·고인돌·이서적벽, 장흥군은 천관산·방촌마을·보림사, 강진군은 무위사·다산초당·영랑생가, 해남군은 공룡화석지·녹우당·대흥사, 영암군은 월출산-도갑사·왕인박사유적지·구림마을, 무안군은 화설당·연꽃마을·원갑사, 함평군은 일강김철선생기념관·고막천 석교·자산서원, 영광군은 불갑사 꽃무릇·법성포(굴비내산서원, 장성군은 백양사·고산서원·필암서원, 완도군은 청산도·윤선도원림-보길도·수목원, 진도군은 울돌목·운림산방·팽목항, 신안군은 증도(염전지도향교·김환기가옥 등이다.

    전남지역의 가볼만한 곳들을 함께 일별해 묶어놓은 것은 좋은데, 요즘의 널리 공유되는 관광정보나 자료들에 비하면 소개내용이 지극히 단편적이고 개괄적인 수준이어서 과연 방문욕구를 불러일으킬만한 매력적인 자료인지는 아쉬운 점이 남는다.

    이 책자는 한국어 외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4개 언어, 100여쪽 분량으로 제작되었고 배포를 위한 무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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