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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시절풍경과 극복의지 전시로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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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8.♡.247.190) 작성일20-08-08 14:03 조회2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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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일상, 그림으로 기억하기'에 출품된 김왕주, 송영학, 허임석의 작품

     

    코로나19 시절풍경과 극복의지 전시로 담다

    김홍빈 사진전-산 넘어 산 : 07.30.-10.25 / 광주시립미술관 사진전시관

    또 다른 일상, 그림으로 기억하기 : 08.06.-08.19 / 전일빌딩245 시민갤러리 

     

    또 다른 일, 그림으로 기억하기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우리들의 삶의 모습과 풍경을 기억하면서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겨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광주시립미술관의 기획전 또 다른 일, 그림으로 기억하기86일부터 819일까지 전일빌딩245 시민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다.

    참여작가는 30대 청년작가부터 60대 중진까지 다양한 세대의 지역 전업작가들 20명이 초대되었는데, 강일호, 김선희, 김영화, 김왕주, 김자이, 노은영, 류현자, 박수만, 배일섭, 성혜림, 송영학, 양홍길, 이혜리, 이호국, 임남진, 임용현, 장용림, 정상섭, 진경우, 허임석 등이 출품하였다.

    소품들이지만 각자의 화풍을 바탕으로 코로나19시대의 일상과 심적 상태 등을 개성 있게 담아내어 이 시대의 풍속화들로 남겨질 만 하다. 김자이 작가는 코로나 19 감염 공포로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분위기 속에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 활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평소 취미로 키우던 식물에 더 집중 할 수 있었다면서 식물 키우기를 통해 코로나블루를 이겨낼 수 있었고 이러한 내용을 이번 전시 작품에 담아냈다고 말한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코로나19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 이전과 이후 우리들의 변화된 삶의 모습을 생각해 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지혜롭게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홍빈 산악사진.jpg
    김홍빈의 산악사진전 작품 중 일부

     

    김홍빈의 산악사진전 산 넘어 삶

    한편으로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우리 지역 출신 산악인 김홍빈의 산악사진전 <산 넘어 삶>30일부터 1025일까지 시립미술관 사진전시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김홍빈은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과 8m 13좌를 완등한 장애인 산악인으로 등반 중 사고를 당해 장애를 겪으면서도 부단히 산에 오르는 도전정신을 보여 왔다.

    이번 전시는 김홍빈의 등반과정을 기록한 사진을 통해, 고산의 스펙타클한 감동과 아름다운 도전정신을 담은 휴먼 드라마를 연출했다. 김홍빈과 그의 원정대, 현지 셰르파가 촬영한 등반 관련 산악사진 120여점과 현장 등반과정을 기록한 등반기, 손가락을 잃은 김홍빈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한 등반장비 등으로 꾸며져 있다. 5개 구역으로 연결되는 전시장에는 각 거봉들의 아우라를 보여주는 산 넘어 산’, 사고 당시를 다룬 산 사람’, 대자연과 등반의 면면을 선보이는 운명을 껴안다’, ‘삶보다 높은 산은 없다’, 등반 외의 활동들을 담은 희망이라는 이름의 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카이브 라운지에는 김홍빈 산악인의 등정 관련 실물자료와 기록자료들이 함께 전시되어 관람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 도입부인 산 넘어 산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을 일컫는 히말라야 8천미터 14좌를 필두로 평지에서는 볼 수 없는 고지대의 광활하고 독특한 자연경관을 담고 있는 사진이 눈앞의 광경처럼 펼쳐진다. 히말라야 높은 봉우리들의 눈과 빙하, 설원으로 가득한 풍경이 펼쳐지면서 코로나 시국과 삶의 분주함으로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휴식과 감동을 선사한다.

    1983년부터 1995년에 걸친 사진자료들은 김홍빈의 대학 산악부 시절부터 북미 매킨리에서의 사고, 다시 산악인의 길로 돌아온 일련의 삶의 궤적을 보여준다. 비운의 사고에도 굴하지 않고 삶을 이끌어온 김홍빈의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전시장 중앙에는 스펙타클한 대자연의 풍경과 끝없이 산에 오르는 한 인간의 대비를 통해 숭고한 도전정신을 느끼게도 한다.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기후 속에서 손가락을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를 안고 정상에 오르는 김홍빈의 여정은 더욱 눈물겹도록 혹독하다. 일상의 작은 어려움 앞에서도 금세 좌절하는 우리에게 그의 의지와 열정은 희망으로 다가온다.

    1964년 고흥에서 출생한 김홍빈은 송원대학 산악부 활동으로 산악인생을 시작했다. 대한산악연맹에서 주최하는 해외 원정대에 연이어 선발되는 등 주목받는 유망주였으나 28세에 홀로 도전한 북미 매킨리(6,194m)에서 사고를 당하고 열 손가락을 절단하게 된다. 이후 굴하지 않고 도전을 계속하여 산악인들의 꿈이자 목표인 7대륙 최고봉과 8,000m 13좌를 섭렵하고 현재 8,000m 14좌 마지막 등정만을 앞두고 있다. 인류 역사상 8천미터 14좌를 완등한 산악인은 43명이며, 김홍빈 산악인처럼 장애를 지니면서 이와 같은 기록을 가진 산악인은 전무하다.

    광주시립미술관 전승보 관장은 장애를 지닌 산악인으로서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김홍빈산악인의 사진전인 <산 넘어 삶>으로, 한 인간의 숭고한 활동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이 전시를 통해 코로나시대에 적극적인 활동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위로와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광주시립미술관 보도자료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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