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뜨겁게 달아오른 `80년 5·18을 이후 뜨거워진 시대변혁의 욕구와 실천의지들로 긴장이 높아있던 1988년 10월 28일 '민족민중미술'이라는 민족적 리얼리즘 형식을 바탕으로 미술의 시대적 역할과 사회현실에 대한 적극적 참여 역할을 모색하며 결성된 광주권 참여미술가들의 모임이었다. 이들은 사회변혁뿐 아니라 미술계 내부적으로도 제도권 미술의 시대착오적인 권위주의와 기존 관행의 틀을 깨고 비민주적 요소의 척결과 미술교육 개선 등을 통해 우리사회 문화에 건강성을 되찾고자 하였다. 회원 상호간의 연대를 바탕으로 자체 교육 및 연구발표, 전람회 등을 통해 개별 창작활동의 발전을 도모하면서 이러한 역량을 결집하여 올바른 미술운동을 펼쳐 나가고자 하였다. 1989년부터 해체되는 2002년 12월까지 매년 역사현장에서의 거리전으로 '오월에 본 미국전' '더 넓은 민중의 바다로' '희망을 위하여' '학살자35인의 얼굴전' 등 [오월전](금남로 또는 망월동 오월묘지)과 각 분과별 발표전, `93년부터 `98년까지 [겨울미술학교] 운영, `95년과 `97년 [광주통일미술제] 개최, [동학100주년전] 등 여러 전시와 미술행사를 기획 개최하였으며 `95년에는 이러한 노고에 대해 '제1회 광주미술상'(`95)과 '제8회 광주시민상'(`98)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조진호 김경주 김진수 이준석 허달용 등이 회장을 맡았으며 이사범 김영만 최상호 박철우 고영을 한희원 김진수 박문종 나상옥 정희승 하성흡 전병근 최광순 김명조 이기원 김대성 최진우 장경철 김정환 김태삼 조정태 천찬욱 서미라 등 한 때는 1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문민정부 이후 시대문화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참여미술진영의 대응방식과 활동방법의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2002년 2월 전격 해체하였다. 사무실 겸 거점은 광주광역시 동구 광산동 86-7 한강건물 3층이었다. 주소 : 2002년 해체 연락처 : 016-9885-6269 대표자 : (전)회장 이준석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