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묵회]는 광주 전남지역 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청년작가들의 모임이다. 김광옥 김송근 박문수 백현호 위성만 장복수 등 6인이 1988년 4월 창립전을 갖고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전남대 조선대 출신들의 모임이었다가 점차 호남대 목포대까지 확대되었다. 그동안 92, 94년만 빼고 매년 정기 회원전을 가져와 2004년 현재 15회째 회원전을 개최하였다. 같은 장르라는 것만을 기본으로 각자의 개성과 작품세계를 존중하기 때문에 수묵, 채색, 자연소재와 신조형 등 다양한 성향들을 펼쳐내고 있다. 2005년 현재 허임석을 회장으로 고재근 김광옥 김송근 김연수 류현자 박문수 박주생 백현호 어숙희 오창록 윤일권 윤희경 이선복 이승대 장복수 정경아 정명돈 정태관 채관병 허임석 하완현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