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기반으로 한 그룹 퓨전(FUSION은 1999년 11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재학생들이 신예들의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관념을 뒤집는 과감한 실험 등을 통한 대안공간 성격의 새로운 미술코드를 만들어 가기 위해 결성한 모임이다. 신호윤 박형규 문형선 정소은 이건용 김지선 이호동 등을 주축으로 프로젝트에 따라 참여작가가 들고 나기도 하였다.

제1회 정기전 ‘단란주점’(2000.3, 단란주점 프렌치키스)을 시작으로 ‘artfactory 'blind love’(2000.8, 서울 샘표간장공장), ‘카페 diva전’(2001.1, 카페 diva), ‘주변 혹은 중심’(2001.9, 광주극장), ‘대안공간-fusion 之 休傳‘ 잡지발간(2002.9), ’고아원 프로젝트’(2002-광주 애육원), ‘도서관미술제’(2003.3, 광주 일곡도서관), ‘일상의 반전’(2008.4,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등을 발표하였다.

이와 함께 ‘현장미술프로젝트’(2002.10, 광주 롯데갤러리), ‘진곡마을 아카이브전’(2003.12, 5‧18기념재단 전시실), ‘내일을 보다’(2004.6, 드맹아트홀), ‘광주20경’(2003, 광주 신세계갤러리), ‘그 밖의 어떤 것’(2004광주비엔날레-현장3, 5‧18자유공원), ‘제1회 환경미술제’(2006.4, 광주 롯데갤러리‧곡성 옥과미술관), ‘2004광주비엔날레 제3섹터-미술오케스트라’(2004.9, 광주시립미술관), ‘미술관 카바레’(2006.12,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퓨전 동물원’(2007.7, 광주 롯데화랑)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