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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학포 양팽손의 산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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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작성일05-06-07 15:07 조회6,7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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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전기인 16세기 전반의 신진사림이자 문인화가였던 화순출신 학포 양팽손(1488-1545)이 그린 것으로 전하는 <산수화>다. 낙향한 선비의 세간을 멀리하면서 피안의 이상향을 꿈꾸는 은둔자 심정이 잘 나타나 있는 그림이다. 앞 뒤 산봉우리들이 덩이를 이루면서 기암괴석으로 높이 솟아 있고 그 품 아래로 널찍하게 수면공간이 화면을 차지하면서 뭉개구름처럼 위가 커진 봉우리는 물빛을 반사받은 듯 아래쪽이 밝으면서 굵은 윤곽선으로 첩첩이 겹친 뒷산과 명암대비가 뚜렷하고, 물안개 속에 멀리 쪽배와 계류가 아스라히 묘사되어 화면공간의 깊이를 만들어내고 있는 구성이다. 조선전기에 크게 유행하였던 안견파 화풍의 전형을 보여주면서 북송 거비파와 남송의 마하파, 명나라초기의 절파 요소들이 뒤섞여 있는 시대양식과 호연지기 정신을 살펴 볼 수 있는 산수화이다.
    조선 전기인 16세기 전반의 신진사림이자 문인화가였던 화순출신 학포 양팽손(1488-1545)이 그린 것으로 전하는 <산수화>다. 낙향한 선비의 세간을 멀리하면서 피안의 이상향을 꿈꾸는 은둔자 심정이 잘 나타나 있어 학포의 처지와 연결되기 때문에 그렇게 추정하는 그림이다. 앞 뒤 산봉우리들이 덩이를 이루면서 기암괴석으로 높이 솟아 있고 그 품 아래로 널찍하게 수면공간이 화면을 차지하면서 뭉개구름처럼 위가 커진 봉우리는 물빛을 반사받은 듯 아래쪽이 밝으면서 굵은 윤곽선으로 첩첩이 겹친 뒷산과 명암대비가 뚜렷하고, 물안개 속에 멀리 쪽배와 계류가 아스라히 묘사되어 화면공간의 깊이를 만들어내고 있는 구성이다. 조선전기에 크게 유행하였던 안견파 화풍의 전형을 보여주면서 북송 거비파와 남송의 마하파, 명나라초기의 절파 요소들이 뒤섞여 있는 시대양식과 호연지기 정신을 살펴 볼 수 있는 산수화이다.

    2005년 06월 07일 19시 50분 1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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