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광주미술상 수상작가 초대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작성일14-10-30 19:48 조회8,558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제19회 광주미술상 수상작가 초대전 2013년도 수상작가 임남진ㆍ박소빈ㆍ이정기 작품 전시10.28일부터 11.5일까지 우제길미술관 사단법인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이사장 우제길)가 지난 2013년도에 제19회 광주미술상을 수상했던 청년작가들의 초대하여 작품전을 열고 있다. 본상을 수상했던 임남진과 차석상 박소빈ㆍ이정기 3인의 최근 창작활동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임남진은 감로도에서 차용한 전통적 도상을 현대적 미감과 독자적인 화면 구성방식으로 재해석하여 현실사회 풍정과 현대인의 내면심리를 풍자해낸 서사적 작품들을 보여준다. 카페에서 펼쳐지는 소시민들의 삶의 단편들을 묘사한 <풍속도 TV>(2009), 삶의 격랑 속 욕망과 좌절ㆍ고독ㆍ애환을 노래하는 <연가>(2010), 물결 출렁이는 세상의 바다에 홀로 쪽배를 띄우고 그림과 더불어 화가로서 삶을 자족하는 자전적 풍경 <바람에게>(2010) 등 대개 이전에 선보인 적이 있는 작품들을 재구성해 놓았다. 박소빈은 용을 소재로 한 특유의 연필 드로잉 대작들 <The Deep> 연작이다. 각각 높이 264cm 큰 화판에 검은 용에 휘감긴 몽환적 여성 누드를 거의 비슷한 포즈로 묘사한 5점이다. 이정기도 확대시킨 돼지저금통에 거울조각들을 빼곡히 붙여 만든 <Piggy Bank> 연작으로 현대인의 물적 욕망에 관한 성찰을 유도한다. 전시장 한쪽에는 전동장치로 천천히 회전하는 크고 작은 돼지들을 구성해 ‘치유공간’이라 이름해 놓았다. 광주미술상은 광주ㆍ전남 지역에 연고를 둔 원로 중견 미술인들이 후배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기금마련전으로 종자돈인 기금을 조성하여 매년 연말에 시상을 이어온 의미 있는 예술상이다. 올해 수상후보 접수는 11월 3일부터 27일까지다. 광주 전남지역 출생이거나 5년 이상 거주하며 활동한 청년작가로 28세 이상 45세 미만이면 후보가 될 수 있다. 본인이 신청하거나 주위의 추천도 가능하다. 위원회의 소정양식에 의한 신청서나 추천서, 활동내용을 담은 포트폴리를 접수기간에 위원회 사무국 (사무총장 010-2608-2730, jeon5160@hanmail.net)으로 제출하면 되고, 자료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3인에 대한 정기총회 때 선배작가들인 위원들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한 뒤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시상금은 본상 1천만원, 차석 2인 각 100만원씩 주어진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