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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백동민 작성일19-07-14 12:18 조회2,4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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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월간 [퍼블릭아트] 백동민 발행인이 2019년 7월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최근 우리 미술계 현상에 관한 현장 활동가의 진단으로 공유합니다.

    1.미술계에 중대 범죄행위중 하나인 위작과 표절시비가 유독 너무 많다. 건립된지 오랜시간이 지나 표절시비에 휘말린 518추모탑!
    오월정신의 상징인 만큼 훼손되지 않도록 제대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 ...

    2.문화예술공간과 기관에 수장이 공석이거나 공모후 적격자없음으로 재공모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최근 지자체에선 멀쩡한 관장후보를 낙마시키는 기관도 있다던데 심지어 코드인사가 없어 재공모한다나.

    3.미술계 감정분야가 삼등분되며 시끄럽다. 국민입장에선 감정분야가 더욱 다양하게 경쟁발전하고 진품 신뢰지수가 가격지수만큼 중요하니 고무적이라 할수있다. 다만 지난 16년간 축적된 자산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감정적으로 처리해선 결코 안된다. 아무리 자기거라도 없앨게 따로 있지..

    4.문화관광부가 2023년까지 박물관.미술관 186개 추가 건립를 발표했다. 국민들 문화향유을 OECD기준에 맞춘다네. 참 고마운일이다.
    근데 박물관.미술관 전문인력 부족과 제대로 된 운영관리는 OECD기준이 없나...

    5.문화비 소득공제가 실시됐다. 책, 전시, 공연은 당연 해당되는데 잡지만 소외됐다. 잡지는 언론과 출판 어디에서도 인정받지 못하고 특히 문화예술 전문잡지는 어떤 지원정책에도 포함되여 있지 않다. 신문,방송은 당연 포함이고 작가,평론가,기획자,큐레이터,미술관,대안공간,갤러리,협회 등 다 포함되여 있는데 뉴스와 콘텐츠 생산하는 전문지만 쏙 빼내는건 뭔가? 지좋아서 하는건 다 마찬가진데...

    6.미술계는 유독 가쉽거리가 많다. 기사에 '한국미술계 큰손'이 연루됐다는데 누구다더라부터 최근 입소문으로 번지는 전도유망한 큐레이터가 안좋은일에 연루됐다더라. 등등 하여간 비자금,마약, 블랙리스트,미투사건 등 범죄에 연루되면 벌을 받아야 하지만 앞서서 범죄에 연루되지도 않은 사람까지 헐뜯는 것도 모자라 별의별 루머가 쏟아지는게 꼭 ××계를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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