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예술인마을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남천예술인마을 남천 예술인마을은 동신대학교 뒤 금성산 자락 아래 자리한 에 조성되어 있다. 이사장인 상록수조경 남재천 대표가 6년 전부터 부지정리와 집짓기를 시작하여 2011년 10월 16일(일) 오후 3시 개촌식을 갖고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어느 시골 촌락들처럼 산등성이에 단을 이루며 들어선 집들은 저마다 모양이나 면적, 내부구조들이 달리 지어져 있다. 넓게는 70여평에 방이 3개인 곳도 있고, 작은 집은 아담한 10여 평정도의 방 하나만 있는 경우도 있다. 거칠고 소박한 시골집 같은 겉모습에 50cm정도의 두껍고 거친 황토흙과 목재들만으로 지어져 도시의 임대작업실과 다른 자유로움이 있다. 입주는 먼저 들어와 터를 잡은 작가들이 운영위원회 형태로 논의과정을 갖고 새 가족들을 정해 나간다. 미술의 각 장르는 물론 문화관련 여러 활동가들을 고루 입주시키는데 우선하고 있다. 이 남천예술인마을이 입주기간에 제한이 없다. 영구 무상임대라 할 수 있는데, 본인이 나가기 전에는 집을 비워야 할 조건을 두지 않고, 입주에 따른 어떤 대가도 요구하지 않는다. 남재천 이사장은 외국의 여러 곳에서 좋은 작가나 예술이 생활 밑바닥에 스며있는 예들을 보며 우리도 그런 여건들을 만들어나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해왔다 한다. 입촌식 현재 입주해 있는 작가는 서양화의 최병구ㆍ박수옥 부부, 한국화 장복수, 서예가 유봉자ㆍ전종주, 도예 유영대, 사진 최옥수 등 미술인 7명이 자리를 잡았고, 그 밖에도 짚풀공예 전정상ㆍ김호순, 남도음식연구소 고대희, 전통주연구소 이동운, 골동품 강대용 씨 등이 마을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또한 곳곳에 산골마을 모정 같은 정자와 손님맞이공간, 남재천 이사장의 거처 남천당 등이 더불어 있고 남은 공간에 조만간 전시관도 지어 작업과 전시가 함께 항시 활발히 이루어지는 문화현장을 만들어나갈 생각이라 한다. 주소 : 전남 나주시 노안면 영평리 564번지 연락처 : 010-7262-7588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