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90년대부터 조선대 교수로 광주와 인연을 맺게된 김인경 교수의 작업실은 담양군 창평면과 대덕면 사이 미암 유희춘의 모현관(미암일기)을 찾아들어가면 된다. 꽤 깊숙이 들어앉은 마을 입구의 모현관이 있는 연못을 돌아 뒷편 언덕위 대숲 속에 가려진 작업실은 작업과 살림을 겸한 벽돌창고같은 단순한 겉모습이다. 앞부분은 1.2층을 터 높은 층고를 만들어 작업공간으로 쓰고, 안쪽 1층은 회원들과 참선수련을 하는 선방으로, 그 위 2층은 생활공간으로 쓰고 있다. 군더더기 없이 정교하게 다듬어지는 작업세계 만큼이나 조각가의 작업실치고는 정말 깔끔한 작업실은 최근 가방 수작업을 응용한 작품들을 주로 하느라 한가해진 목공기계와 여러 공구들이 한쪽에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다. 2층 거실 통유리 밖으로 둘러선 대숲은 바라다보는 것만으로도 정신을 맑게 해 준다. 주소 : 전남 담양군 대덕면 장사리 연락처 : 061-383-1346 이전글 다음글 목록